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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유플러스,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통신 서비스 가입 가능

김종형 기자 2022-08-09 10:12:00

오프라인 서비스 이용 시 모바일 운전면허증 대체 가능해져

LG유플러스, 모바일 신분증으로 휴대폰 가입 가능.[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운전 면허증만을 활용해 자사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시스템을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저장할 수 있는 전자 신분증으로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이용할 수 있다. 전국 27개 운전면허시험장과 258개 경찰서에서 발급받은 후 스마트폰에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도 갖는다.

 
기존에는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실물 신분증이 반드시 요구됐다. LG유플러스는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통신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업무 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했다. 보안성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리드노드 운영기관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정보 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안전성과 신뢰성도 확보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이용 고객은 전국 LG유플러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행안부 앱을 제시해 직원이 제시하는 QR코드를 스캔한 뒤 정보 제공 동의 및 본인 확인 절차만 거치게 된다. 이후 휴대폰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통신 서비스를 간단히 신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오프라인 서비스 개시와 함께 비대면 서비스 가입 시에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할 예정이다. 현재는 비대면 개통 시 PASS 앱이나 문자메시지 수신 등 본인인증만 가능했지만 향후 모바일 운전면허증 앱에서 본인 인증이 가능한 방법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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