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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 수상

심민현 기자 2022-07-19 10:57:55

코로나19 위기, 화물기 개조 등 역발상 주효

그래햄 던 플라이트 글로벌 총괄편집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올리비에르 휴리 스마트카고 EVP(왼쪽부터)가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 후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이코노믹데일리] 대한항공이 우수한 화물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 시상식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 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이 주관한다.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한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에도 혁신적인 화물사업 전략과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한 것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며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은 "조원태 회장의 리더십을 토대로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항공화물사업으로 중심축을 바꾸며 글로벌 항공업계 리더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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