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020년 3월부터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임대주택, 임대상가, 임대산업단지의 임대조건 동결 및 할인을 시행 중이다. 임대상가의 경우 그간 약 84억원의 임대료를 지원해왔다.
LH는 새 정부 경제 정책 동참 등을 위해 올해 6월 종료 예정이었던 임대상가 임대료 할인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임대료 할인대상은 현재 LH 임대상가에 입점해 영업 중인 소상공인·중소기업·비영리민간단체·사회복지법인 및 임대주택단지 내 민간어린이집 등이며 약 2221개사이다. 할인율은 월 임대료의 25%이다.
한편 LH는 올해 하반기에 전국 74개 단지에서 356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할 계획이다.
LH희망상가는 청년, 경력여성단절, (예비)사회적기업, 영세소상공인을 비롯한 실수요자 등이 입주 가능하다.
서환식 LH 건설임대사업처장은 “가파른 물가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임대료 할인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등을 위해 저렴하고 안정적인 경제활동 공간을 많이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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