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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GS리테일, 1Q 매출 2조5985억원..."전년比 23.7%↑"

이호영 기자 2022-05-04 17:58:33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대표 허연수·김호성)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5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확대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27.2% 줄어든 375억원, 당기순이익도 84.9% 감소한 343억원이다. 

다만 작년 1분기는 GS홈쇼핑과 합병(작년 7월) 전으로 올해 1분기와의 직접적인 실적 비교엔 차이가 날 수 있다. 

사업별로 보면 편의점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5% 확대된 1조7557억원, 영업익은 78억원 감소한 340억원이다. 특히 편의점 음료·와인 등 음용식품과 면류·쿠키 등 가공식품 매출이 늘었다. 이런 기존점 회복세엔 정부 규제 완화 등도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단지 영업익은 광고판촉비, O4O(GS PAY·THE POP·WINE 25+) 서비스 개발 수수료 등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수퍼도 매출은 6.2% 늘어 317억원, 영업익은 29억원 줄어든 82억원이다. 수퍼 매출 증가는 신규 점포 출점에 따른 효과다. 영업익은 인건비와 매출 활성화를 위한 비용 증가 등으로 감소했다. 

홈쇼핑은 1분기 매출 3021억원, 영업익은 259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대비 1.6% 늘었지만 영업익은 30.3% 줄었다. 영업익 감소는 송출수수료 인상 등이 이유다. 

이외 디지털커머스·헬스앤뷰티 사업 등 기타 부문은 1분기 매출 1466억원으로 전년 대비 54.8% 증가했지만 영업손실 550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222억원 대비 적자폭이 33.1% 확대됐다. 
 
편의점 GS25는 올해 연간 순증 목표는 약 800개점이다. 반값 택배와 픽업, WINE 25+ 등 서비스 강화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수퍼는 밸류 체인 수직계열화를 통해 신선식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GS리테일은 수퍼 인프라를 기반으로 퀵커머스에 힘을 싣는다. 

GS리테일은 "수퍼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5월 요마트를 1차 오픈한다"며 "이를 시작으로 퀵커머스 사업 경쟁 우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했다. 이어 "올 7월 우리동네 GS 앱 론칭 후 하반기엔 요마트를 전점 확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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