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금융권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증권업계 관전 포인트로 지목된 최고경영자(CEO) 선임안건은 현직 프리미엄에 기반한 연임이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 선임된 CEO를 제외하고 이번 주 주총이 예고된 메이저 증권사 중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박봉권 교보증권 대표 등이 추가 임기 보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박 대표 선임안건은 오는 23일 예정된 각 사 주총에 상정돼 있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도 이들 대표 재선임에 관한 부정적 평가가 없고, 꼬리표처럼 붙었던 사모펀드 피해 논란과 관련한 위험요소(리스크) 역시 해소됐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면서 연임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업계에서는 정 대표의 경우 2018년 첫 대표직에 오를 당시부터 인수합병(M&A) 사업에 뛰어 들어 투자은행(IB) 분야 성장을 이끌며 고공실적을 견인했다는 평이 나온다. 특히 NH투증은 작년 영업이익 1조3167억원을 달성, 정 대표가 취임 당시 내건 '5년 후 경상이익 1조원' 목표를 이뤘다.
이번 연임에 성공하면 정 대표는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해 2024년 3월 말까지 추가 임기를 지낸다. 박 대표 연임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는 가운데 주총을 통과하면 2년 임기를 보장받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다른 대형 증권사 CEO들은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걸쳐 모두 승진했거나 연임에 성공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CEO 선임에 안정적 스탠스를 취하면서 증권사들은 호황을 누린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경영체계를 견고지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 박 대표 선임안건은 오는 23일 예정된 각 사 주총에 상정돼 있다.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도 이들 대표 재선임에 관한 부정적 평가가 없고, 꼬리표처럼 붙었던 사모펀드 피해 논란과 관련한 위험요소(리스크) 역시 해소됐다는 분석이 주를 이루면서 연임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업계에서는 정 대표의 경우 2018년 첫 대표직에 오를 당시부터 인수합병(M&A) 사업에 뛰어 들어 투자은행(IB) 분야 성장을 이끌며 고공실적을 견인했다는 평이 나온다. 특히 NH투증은 작년 영업이익 1조3167억원을 달성, 정 대표가 취임 당시 내건 '5년 후 경상이익 1조원' 목표를 이뤘다.
이번 연임에 성공하면 정 대표는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해 2024년 3월 말까지 추가 임기를 지낸다. 박 대표 연임 가능성도 크게 점쳐지는 가운데 주총을 통과하면 2년 임기를 보장받는다.
앞서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다른 대형 증권사 CEO들은 작년 말과 올해 초에 걸쳐 모두 승진했거나 연임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만 해도 각종 사모펀드 피해 책임을 물어 증권사 CEO 연임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사법기관 판단이 전해지면서 수그러드는 분위기"라며 "이번 주총에서 안건 의결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CEO 선임에 안정적 스탠스를 취하면서 증권사들은 호황을 누린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경영체계를 견고지 다지고 리스크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