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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방글라데시 8400억대 배전선로 우선사업권 따내

권석림 기자 2022-03-03 10:17:23

(왼쪽부터) 임종대 GS건설 D.Energy솔루션 담당, 아불 바샤르 방글라데시 PPPA 부청장, 카우사르 아미르 알리 방글라데시 다카배전공사 사장, 나즈물 아베딘 방글라데시 전력청 국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제4차 한국-방글라데시 민관합작투자사업 공동협의체'에서 한자리에 모였다.[사진=GS건설]

[데일리동방] GS건설이 방글라데시 푸바찰에 약 8428억원(7억달러) 규모 배전선로를 구축하는 우선사업권을 따냈다.

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IFC 에서 열린 제4차 한국 방글라데시 PPP 공동협의체에서 방글라데시 내 배전선로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권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PPP는 민관합작투자사업으로 공적 자금과 민간재원이 함께 투입되는 개발협력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방글라데시에서 획득한 배선선로 사업에 대해 GS건설이 사업 우선권을 갖는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15km 떨어진 푸바찰 신도시에 25km 규모의 배전선로와 12개소 변전소배전시스템을 구축한다. GS건설은 25년간 배선선로 운영 및 유지관리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비 규모는 약 7억달러이며 GS건설이 최대지분을 보유할 예정이다. GS건설은 향후 타당성 조사를 마친 후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방글라데시는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기대돼 수도 다카의 인구밀도 저감 및 부족한 주택공급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신도시 배전 PPP 사업을 제안하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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