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지난 4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340억500만원, 영업익 1950억7900만원이라고 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3436억700만원 대비 43.9% 확대됐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1031억6700만원 대비 89.1% 증가한 것이다.
지난 한 해 매출은 6조3164억3600만원, 영업익은 5172억9500만원이다. 매출은 전년 4조7692억7900만원 대비 32.4% 늘고 영업익은 884억8300만원 대비 484.6%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백화점 지난해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6% 확대된 4795억원이다. 영업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0억원 증가한 977억원이다. 지난 한 해 매출은 전년 대비 16.4% 증가한 1조6715억원, 영업익은 106.2% 확대된 2615억원이다.
면세점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4분기 별도 기준 매출 823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6% 확대됐다. 같은 기간 영업익은 1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억원 늘었다. 작년 한 해 매출은 전년 대비 57.1% 증가한 2조6596억원이다. 한 해 영업익은 775억원으로 전년 -873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런 실적 성장엔 안정적인 중국 대리 구매상 수요가 주효했다.
이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4분기 별도 기준 매출 4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확대됐다. 영업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7억원 늘었다. 작년 매출은 1조4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9.5% 확대됐다. 영업익은 92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2억원 늘었다. 수입 패션(22%)과 수입 코스메틱(25%)이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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