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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제약바이오] 종근당·유유제약·유한양행·지씨셀·테라젠바이오·GC녹십자웰빙·휴온스

이상훈 기자 2021-11-18 14:40:45

[사진=닥터큐어벨 바디로션]

종근당, 닥터큐어벨 론칭하고 바디로션 출시

종근당은 자연 유래 성분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닥터큐어벨’을 론칭하고 첫 제품으로 ‘인텐시브 모이스춰라이징 바디로션’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닥터큐어벨 바디로션은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쑥과 수분을 공급하는 돌나물을 주성분으로 보습에 효과적인 10가지 수분 아미노산 콤플렉스, 세라마이드의 흡수력을 강화한 세라좀, 3중 히알루론산을 더한 제품이다.

피부임상 전문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30일간 사용 후 피부 가려움이 70.5% 개선됐으며 피부 장벽이 19.7%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제품은 동물성 원료와 동물실험을 배제한 비건 화장품으로, 프랑스 비건 협회로부터 ‘이브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통과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닥터큐어벨은 자연 유래 성분과 종근당의 기술력을 더해 불규칙한 일상과 불안정한 환경으로 발생하는 현대인들의 피부질환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바디로션을 시작으로 바디워시, 수딩젤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유유제약 충북 기업인의 날 수상]

◆ 유유제약, ‘충북 기업인의날’ 시상식서 2개 부문 수상

유유제약이 제15회 충북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자랑스러운 충북 기업인 및 충북 중소기업대상 경영대상 등 2개 부문에 대해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가 수상한 자랑스러운 충북 기업인은 고용 창출, 경영혁신, 노사 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을 표창하는 상이며, 충북 중소기업 대상 경영 대상 부문은 경영 능력, 경영 성과, 복리후생 및 투자율 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번 수상으로 유유제약은 충북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시장 개척 우선 지원, 지방세기본법에 따른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자랑스러운 충북 기업인 및 충북 중소기업대상 경영대상을 수상해 무한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한양행 왈로펫사료]

◆ 유한양행, 반려동물 사업 확대…펫푸드 진출

유한양행이 토탈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론칭하며 반려동물 펫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윌로펫 사료’ 프로젝트는 유한양행과 SB바이오팜 간 전략적 협력의 첫 성과물이다. 양사는 향후 반려동물 의약품 및 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부문 등에서도 지속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
윌로펫 사료는 반려동물의 건강은 물론 먹는 즐거움을 위해 생육을 기본으로 한 영양성과 식감 및 기호성 증진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브랜드다.

회사에 따르면 부드러운 키블(사료 알갱이)이 특징이며, 특수 공법으로 만들어 촉촉하고 식감이 좋다. 반려동물 치아 부담을 덜고, 기호성과 소화 흡수율이 높으며, 영양 균형성을 잘 갖춘 식품이다.

윌로펫 사료 19~21일 개최되는 ‘케이펫페어 일산’에서 첫선을 보인다. 박람회 이후 12월까지 무료 샘플 신청 이벤트와 정기구독 시 반려견 전용 유산균 ‘The 건강한 프로바이오틱스’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정직한 기업, 믿을 수 있는 기업, 존경받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에 맞게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우수한 반려동물 먹거리와 반려동물이 필요한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GC셀]

◆ 지씨셀, 2년 연속 수험생 코로나 의심 검체 운송 전담

지씨셀은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에서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차질이 없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험생 검체 운송을 전담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씨셀은 수능 전날인 17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상시 대기 체제를 유지하며 전국 250여 보건소에서 수험생의 코로나19 의심 검체를 전국 20개 보건환경연구원으로 운송했다.

회사는 최첨단 운송 온도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검체 운송 전문인력과 바이오 물류 전용 차량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지씨셀 관계자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수험생의 검체 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물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씨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이 합병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합병법인이다. 세포치료제 사업과 CDMO(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 검체 검진, 바이오 물류 사업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테라젠바이오]

◆ 테라젠바이오, 암 백신 항원 예측방법 특허 등록

​테라젠바이오는 암 백신 항원 예측 정확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길이의 펩타이드 대상 신생항원 예측 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암 조직에서 추출하는 펩타이드의 신생항원 예측 기술에 관한 것이다. 암 조직에 포함된 펩타이드 서열의 길이 및 HLA 클래스 I, II 대립유전자의 다양성과 상관없이 결합력뿐만 아니라, 펩타이드 서열의 면역성을 측정하고, 측정된 결합력 및 면역성을 기초로 암 조직 내 신생항원을 결정할 수 있다.

또 학습 데이터가 적거나 없는 HLA 클래스 I 또는 II 대립 유전자에 대한 신생항원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

테라젠바이오가 암 백신 개발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앞서 취득한 HLA 클래스Ⅰ와 HLA 클래스Ⅱ 대립 유전자 서열을 이용해 신생항원을 예측하는 기술 특허를 기반으로 예측 정확성을 높이는 고도화 기술까지 그 범위를 확장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테라젠바이오는 “인종 특이적 또는 희귀 HLA 클래스 예측력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펩타이드 길이에 상관없이 신생항원 예측력을 향상시켜 약물 유효성 및 면역 활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사진=GC녹십자웰빙]

◆ GC녹십자웰빙, 구절초추출물 FDA 건강식품원료 승인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천연물 원료인 ‘구절초추출물(상표명 조인시스트)’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규 건강식품원료(NDI) 승인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NDI’는 FDA가 원료의 안전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건강식품 원료로 인증하는 제도다. 구절초추출물은 지난 9월 국내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이 원료는 GC녹십자웰빙이 개발한 천연물 원료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FDA의 지침에 따라 표준화 및 안전성을 확보한 물질이다. 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연구팀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퇴행성 슬관절염 환자에서 관절 건강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GC녹십자웰빙 한혜정 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은 구절초 기능성을 북미에서 인정받아 글로벌 상업화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내년 초 국내에서 먼저 완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휴온스, 충북 기업인의 날 품질경영대상 수상]

휴온스, 충북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품질경영대상 수상

휴온스는 ‘제15회 충북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 ‘품질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휴온스는 195건의 산업재산권과 3건의 국제품질규격(ISO) 인증 등을 획득하는 등 지속적인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 노력을 인정받아 충북도 각 시∙군에서 추천한 21개 기업 중 최고 영예인 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속적인 작업 환경 개선을 통해 청결한 작업 환경을 유지하고 근로자 안전 도모에 앞장섰으며,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 사회 발전과 성장에 공헌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품질경영대상 수상은 휴온스가 핵심 경영이념으로 추구하는 품질경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전 임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 품질의 의약품을 국민에게 제공하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에 최선을 다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고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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