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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카카오뱅크, 주식계좌 개설 '탄탄대로'…하나금융투자 추가

신병근 기자 2021-06-15 17:21:28

한국투증·NH투증·KB증권 이어 네 번째

자료사진.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카카오뱅크의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대상 증권사가 모두 4곳으로 늘어났다. 기존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에 이어 하나금융투자까지 확대하면서 카카오뱅크의 사세 확장이 두드러지는 모양새다.

카카오뱅크는 하나금투와 제휴 개념으로 올해 8월 31일까지 주식계좌를 최초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축하금 5000원과 해외주식 거래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하나금투 신규 주식계좌 개설 고객에게는 해외(미국, 중국, 홍콩, 일본) 주식 매매 수수료, 환전 우대 혜택을 1년간 제공한다.

매매 수수료율은 미국 기준 기존 0.25%에서 0.1%로 적용되며, 환전 수수료는 최대 95% 우대한다. 또 미국주식 실시간 시세 조회 서비스를 하나금투 모바일 앱 '하나원큐프로'에서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해외주식 누적 거래가 USD 1000달러를 넘기면 1만원을 지급한다.

카카오뱅크의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는 2019년 3월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작년 2월 NH투증과 6월 KB증권으로 잇따라 늘어났다. 올해 5월 현재 기준으로 개설된 카카오뱅크의 주식 계좌수는 417만좌를 기록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해당 서비스에 대해 입출금 계좌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복잡한 정보 입력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주식 계좌를 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투자와의 제휴로 고객의 주식거래 혜택이 더 넓어졌다"며 "다양한 증권사와 제휴를 늘려 차별화된 편의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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