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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쿠팡, 강한승 신임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선임

백승룡 기자 2020-10-28 10:14:09

강 대표, 김앤장서 '로켓배송' 소송 맡으며 쿠팡과 인연

[사진=쿠팡 제공]

[데일리동방] 쿠팡이 강한승 전 김앤장 변호사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강 대표는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서울고등법원 판사, 국회 파견 판사, 주미대사관 사법협력관,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정부대표, 헤이그 국제사법회의 정부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외 법률 현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지난 2013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근무한 강 대표는 쿠팡이 자체 배송 서비스인 ‘로켓배송’을 놓고 택배회사들과 소송을 벌일 때 이를 맡으면서 쿠팡과 인연을 맺었다. 법원이 2017년 쿠팡의 손을 들어준 뒤 강 대표는 쿠팡의 법률 자문을 맡아왔다.

강 대표 영입으로 쿠팡은 기존 3인 대표 체제에서 4인 대표 체제로 바뀌게 된다. 현재 창업주 김범석 대표는 기획과 사업 전반 총괄, 고명주 대표는 인사, 박대준 대표는 신사업 분야를 맡고 있다. 강 대표는 앞으로 쿠팡의 경영관리와 법무 분야를 맡게 된다.

강 대표는 "쿠팡과 함께 일하며 고객 경험을 최고로 향상시키기 위해 끊임 없이 혁신하는 기업 정신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와 적극 소통하면서 쿠팡이 고객과 한국 사회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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