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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美 포브스 “세계 최고 고용주는 삼성전자”

이범종 기자 2020-10-16 17:05:35

지난해 106위에서 올해 1위로... ‘친구나 가족에게 추천하는 회사’

설문에 코로나19 대응 만족도 평가 추가

[자료=포브스 누리집 화면]

[데일리동방] 삼성전자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 고용주’에서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 평가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15일(현지시간) 세계 최고 고용주 순위를 발표하고 삼성전자와 아마존, IBM, 마이크로소프트, LG를 1~5위로 매겼다. 애플은 6위를 차지했다.

포브스는 58개국 다국적 기업 직원 16만명 대상으로 지난 6~7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명단에는 45개국 750개 기업이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106위에 머물렀다. 이번 1위는 올해 설문에 포함된 코로나19 대응 만족도가 영향을 준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불확실성 속에서도 영업이익을 꾸준히 올렸다.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 8조1500억원을 올렸고 3분기 12조3000억원(잠정) 실적을 달성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를 찾아 EUV 장비를 살펴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브라질과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국내외를 오가며 미래 먹거리 선점과 반도체 활로 모색에 한창이다. 이 부회장은 13일(현지시간) 첨단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를 위해 네덜란드 반도체장비업체 ASML의 피터 버닝크 CEO를 찾아갔다. 두 사람은 EUV 장비 공급 계획과 제조기술 개발 협력, 포스트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반도체 기술 전략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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