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신종코로나] 애경산업, 우한교민·충남 소외계층에 생활용품·마스크 지원

전성민 기자 2020-02-07 08:25:29

3억원 상당 개인위생용품 긴급지원…‘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애경산업은 7일 충청남도 아산시 도지사 임시 현장집무실에서 ‘충청남도 도민 및 우한 교민의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용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최용희 애경산업 상무(오른쪽)ㆍ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가운데)ㆍ김동우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애경산업 제공]

[데일리동방] 애경산업(대표이사 이윤규)이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충청남도 도민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질병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들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생활용품 지원 전달식은 7일 오전 중국 우한 교민들 임시생활시설인 충청남도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있는 도지사 임시 현장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기준 약 3억원 상당 치약·샴푸·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과 황사방역마스크 1만장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은 충남도청을 통해 우한 교민들과 충청남도 저소득층과 노약자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 구매 비용 부담과 물량 확보 어려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충청남도 소외계층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 애경산업 랩신 3단황사방역마스크(KF94) 1만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와 최용희 애경산업 상무, 김정안 희망을나누는사람들 회장이 참석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우한 교민과 그들 곁에서 함께 아픔을 나누는 충청남도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애경산업의 사명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기 위해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지 달려갈 것이다”고 말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