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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신종코로나] 휴점했던 롯데·신라면세점 7일 영업 재개

이한선 기자 2020-02-05 15:25:36

중국인 확진자 방문 제주점, 방역·소독 마치고 안전 확인

지난달 29일 서울 소공동 롯데면세점 직원들이 마스크를 쓴 채 근무하고 있다.[사진=롯데면세점 제공]

[데일리동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휴업했던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서울점·본점이 다시 문을 연다.

롯데면세점은 5일 휴업중인 제주점이 7일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신라면세점도 임시 휴업중인 신라면세점 서울점과 제주점이 전문적인 방역 소독을 마치고 7일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가 지난달 방문했다는 통보를 받고 2일부터 임시 휴업했다.

롯데면세점 제주점과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중국으로 돌아간 후 확진판정을 받은 중국인이 잠복기로 추정되는 기간 방문했다는 제주도 발표에 따라 2일 오후부터 임시 휴업해 왔다.

당국은 휴업중인 신라면세점에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영업점 시설과 비품 전체에 방역과 소독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일 코로나바이러스가 인체에서 빠져나와 대기중 노출시 수시간내 사멸하고, 확진환자 방문 장소도 적절한 소독 조치가 완료된 후 안전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신라면세점은 7일부터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한시적으로 변경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고 앞으로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관련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자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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