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생활경제

LG생활건강 ‘후(后)’, 창덕궁서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 개최

전성민 기자 2019-10-30 09:53:36

궁중화장품 브랜드 ‘후’, 궁중 문화 캠페인... 오는 11월3일까지

[ LG생활건강 ‘후’가 창덕궁에서 진행하는 ‘왕후, 비밀의 공간’ 전시를 찾은 방문객들이 궁중미용을 체험해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데일리동방]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가 왕후가 영위했던 궁중미용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시 ‘왕후, 비밀의 공간’을 개최한다.

‘후’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궁중 문화 캠페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3일까지 창덕궁 인정문 외행각 일원에서 열린다.

‘창덕궁 대조전’은 왕후가 가진 품격이 깃든 공간이다. 이번 전시는 지금은 들어가 볼 수 없는 ‘대조전’에서 왕후가 겪었던 삶을 상상해 구성했다.

대조전 내부를 장식했던 벽화 작품인 ‘봉황도’와 ‘백학도’를 재현한 전경이 눈에 띄는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면, 왕후 거실에 놓였던 가구, 창살 등을 볼 수 있다. 이어 복식·화각 경대·떨잠·대삼작 노리개·향낭주머니· 화각함 등 ‘전승 공예품’들이 생활공간을 재현한 배경과 함께 전시됐다.

또 왕후 침구에 담긴 봉황문, 모란문 등 화려하고 상서로운 의미를 지닌 궁중 문양을 자수나 금박 등 궁중에서 사용된 방법으로 한지와 패브릭에 제작한 ‘궁중 자수 갤러리’가 아름답게 펼쳐졌다.

‘궁중미용’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동백오일·홍화연지립밤·면지(술에 담근 계란으로, 피부를 윤택해 보이게 함) 등 궁중 미용 비방을 고스란히 체험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전시 공간 마지막에는 올해 ‘비첩 연향세트’를 만들 때 모티브가 된 ‘봉황도’와 ‘백학도’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이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