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동방]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자 은행들도 분주하게 관련 금리를 다시 계산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르면 다음 주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갑작스런 기준금리 인하의 파장을 계산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다음 주 중 수신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른 은행들도 시장 상황과 예대율(예금-대출 비율)을 보며 수신금리를 언제, 얼마나 조정할지 검토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준다. 다만 대출금리는 대부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돼 있어 조정에 시간이 필요하다.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 수신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하락한 수신금리는 코픽스 조정으로 연결돼 그만큼 대출금리도 낮아진다.
한 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시장에 먼저 반영되면서 대출금리가 이미 하락한 측면이 있다"며 "당장 대출금리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금리 인하 추이가 이어진다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기습 인하에 은행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금리 하락으로 인한 예대율뿐 아니라 순이자마진(NIM)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또 고객 입장에서 금리 인하로 예·적금의 매력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은 이르면 다음 주 예·적금 등 수신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인다. 대출금리도 낮아질 전망이다. 갑작스런 기준금리 인하의 파장을 계산하는 모습이다.
하나은행과 농협은행은 다음 주 중 수신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른 은행들도 시장 상황과 예대율(예금-대출 비율)을 보며 수신금리를 언제, 얼마나 조정할지 검토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는 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준다. 다만 대출금리는 대부분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와 연동돼 있어 조정에 시간이 필요하다. 기준금리 인하가 은행 수신금리 하락으로 이어지고, 하락한 수신금리는 코픽스 조정으로 연결돼 그만큼 대출금리도 낮아진다.
한 은행 관계자는 "한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시장에 먼저 반영되면서 대출금리가 이미 하락한 측면이 있다"며 "당장 대출금리가 크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금리 인하 추이가 이어진다면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금리 변동 시기에는 섣불리 다른 대출로 갈아타기보다는 중도상환 수수료나 규제 영향 등을 계산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다. 특히 대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낮은 현상이 이번 기준금리 인하를 계기로 다시 뒤집힐 수도 있다.
기준금리 기습 인하에 은행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금리 하락으로 인한 예대율뿐 아니라 순이자마진(NIM)도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다. 또 고객 입장에서 금리 인하로 예·적금의 매력은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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