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국제신용평가사 S&P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보고서에서 "전자 부문 중심으로 높은 재고 수준과 세계 무역을 둘러싼 불확실성 고조가 생산과 민간 투자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인하 이유를 제시했다.
S&P는 한국은행이 국내 경제 우려에 연내 기준금리를 0.25% 인하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한국의 올해와 내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전망치는 각각 1.1%, 1.5%로 제시했다. S&P는 "노동 시장이 상대적으로 취약해 소비 약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S&P는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5.2%에서 5.1%로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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