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문화

"미국과 네덜란드 미술품 감정 배운다"..예술경영지원센터,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 콘퍼런스 개최

홍준성 기자 2018-11-07 15:31:58

 


미국감정가협회(Appraiser Association of America, AAA)와 네덜란드 AiA(Authentication in Art)가 참여해 미술품 시가감정, 진위감정, 과학적 분석 그리고 예술법 등에 대한 다각적인 고찰을 하는 워크숍과 콘퍼런스가 열린다.

7일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도일)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인홀 및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국제 콘퍼런스 '미술품 감정-전문성과 협업'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진행하는 3건의 워크숍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진행하는 1건의 콘퍼런스로 구성됐다.

'시가감정'을 주제로 한 워크숍Ⅰ은 8일 오후 1시에서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며 미국감정가협회(Appraiser Association of America, AAA)가 참여해 미술품 시가감정을 위한 기준들, 이론과 방법론 등을 알려준다.

8일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5시 40분에 진행하는 워크숍Ⅱ는 예술법을 주제로 네덜란드 AiA(Authentication in Art) 재단이 진위감정가의 법적 책임과 소송에 대해서 발표한다.

워크숍Ⅲ는 '진위감정과 테크니컬 아트 히스토리'라는 주제로 9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40분까지 이어진다.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진행하는 '미술품 감정- 전문성과 협업' 콘퍼런스는 '시가감정'과 '진위감정과 테크니컬 아트 히스토리', '예술법', '미술품 감정을 위한 협업'을 주제로 워크숍의 논의를 확장해 미술 전공자, 애호가, 미술시장 관계자 및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도일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품 감정은 여러 전문 분야 간의 교류와 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함을 확인하고, 전문가들 간의 논의를 통해 안목감정 중심의 국내 감정현장에 대안을 제시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은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을, 콘퍼런스는 온라인 사전 참가신청과 현장등록을 받는다. 예술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을 문의할 수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