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의 법인카드(구매전용 카드 제외) 누적 결제 금액은 138조1401억원으로 전년(131조3494억원) 대비 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의 법인카드 결제 금액은 25조9666억원으로 전년(25조561억원) 대비 3.6% 증가하며 업계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체 카드사 중 점유율은 18.8%로 전년 대비 0.28%p 하락했다.
하나·신한카드는 법인카드 상위권 카드사로 결제 규모가 뚜렷하게 증가하면서 점유율 확보에 성공했다.
하나카드의 지난해 법인카드 결제금액은 23조1197억원으로 전년(21조5538억원) 대비 7.3% 증가했다. 점유율은 전년 대비 0.33%p 상승한 16.74%를 기록하며 업계 2위를 달성했다.
같은 기간 신한카드의 법인카드 결제 금액은 22조8802억원으로 전년(20조5044억원) 보다 11.6% 증가했다. 이는 법인카드 상위권 카드사 중 최다 증가율로 점유율도 전년 대비 0.95%p 상승한 16.56%를 기록했다.
이 외 타 카드사의 법인카드 결제 금액 △우리카드 22조4239억원 △삼성카드 16조8823억원 △현대카드 15조3354억원 △롯데카드 10조760억원 △BC카드 1조4460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이 중 우리카드는 전년 대비 3.25% 금액이 감소하면서 신한카드에게 2위 자리를 내줬으며 삼성카드는 10% 이상 금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최근 신용판매 수익성 악화·조달 비용 상승 등으로 인해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는 등 성장 둔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카드 업계는 올해 성장 돌파구로 법인카드 시장 공략에 나섰다.
법인카드는 개인카드 상품 대비 결제 규모가 크고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혜택 제공이 제한돼 비용 절감·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고효율 사업으로 평가된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조직 개편을 통해 기업영업그룹 산하에 기업영업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기존 13개 지역단 체제의 영업 조직을 4개 우수기업영업부·14개 기업영업부로 재편했다. 이를 통해 기업고객 대면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업게 선두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카드는 올해 법인카드를 1등 지향 사업으로 설정했다. 기업 고객 관리 강화·서비스 개선으로 점유율을 늘려 업계 선두를 차지하겠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개인 카드 시장은 포화 상태로 고객 모집이 쉽지 않은 상황으로 법인 고객 유치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법인 고객은 개인 대비 결제 규모가 크고 충성도가 높은 우량 고객이라는 점에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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