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입찰에 참여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조합은 오는 4월 10일 입찰을 마감하고 5월 30일 총회를 통해 최종 시공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을 포함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등 9개사가 참여했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 대우건설의 삼파전 구도를 전망하는 분위기다
입찰을 공식화한 삼성물산은 '사업 안전성과 프리미엄'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먼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헤리븐 반포의 설계를 협업한 글로벌 건축설계그룹 SMDP와 함께 혁신적인 대안 설계에 착수했다.
대규모 정비사업에서 시공사의 재무 건전성은 사업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다. 삼성물산은 AA+ 등급을 바탕으로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금융 조건과 중단 없는 신속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이번 신반포 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를 통해 인근 '래미안신반포팰리스'와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래미안 헤리븐 반포(신반포4차 재건축)' 등과 연계한 래미안 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서 포스코이앤씨는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오티에르’를 전면에 내세우며 한발 빠르게 수주전에 나섰다. 신반포21차와 18차 재건축 사업에 오티에르 브랜드를 적용한 경험을 토대로 반포 일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설계 부문에서는 해외 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해 외관과 커뮤니티 공간 차별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도 인근 정비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설계와 조건을 제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잠원동 일대의 새로운 중심이 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기 위한 혁신적 대안설계와 압도적 기술력 등 삼성물산이 보유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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