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루무치=신화통신) 올 들어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훠얼궈쓰(霍尔果斯) 통상구를 경유한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 통행량이 9천 편을 기록했다.
5일 훠얼궈쓰 해관(세관)에 따르면 훠얼궈쓰 통상구를 통과한 중국-유럽 화물열차 통행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올 들어 하루 평균 27편 이상 운행되고 있다. 화물 처리량은 1천200만t(톤)을 돌파했다.
훠얼궈쓰 해관은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창장(長江)삼각주와 주장(珠江)삼각주 등지에서 생산된 상품이 현지 통상구를 통해 중앙아시아와 유럽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유럽 화물열차는 해상 운송보다 빠르고, 항공 운송보다 낮은 비용으로 뚜렷한 장점을 갖고 있어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간소화된 통관 절차 덕분에 통상구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개선됐다. 수입 화물 통관 기간은 기존 2~3일에서 16시간 미만으로 단축됐고, 수출 처리 시간은 6시간에서 1시간으로 줄었다.
한편 훠얼궈스 통상구는 18개국 46개 도시와 지역을 연결하며 90개 중국-유럽 화물열차 노선의 핵심 환승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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