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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고성능 왜건 '뉴 M5 투어링' 국내 출시…1억7100만원부터

류청빛 rlwk 2025-12-04 14:51:45
기존 'M 퍼포먼스' 출력 특성과 투어링 모델 적재공간 결합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727마력, 최대토크 101.9kg·m 성능
4일 BMW 코리아가 국내 출시를 밝힌 '뉴 M5 투어링' [사진=BMW코리아]

[이코노믹데일리] BMW 코리아는 고성능 왜건형 모델 'BMW 뉴 M5 투어링'을 국내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모델은 기존 'M 퍼포먼스' 모델의 출력 특성과 투어링 모델의 적재공간을 결합한 모델로 일상 주행부터 장거리 주행까지 폭넓은 사용을 목표로 설계됐다.
 
뉴 M5 투어링에는 4.4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727마력, 최대토크는 101.9kg·m 성능이며 제로백은 3.6초이다. 22.1kWh 배터리를 탑재해 순수 전기모드로 환경부 기준 최대 5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의 최고 속력는 시속 140km이며 완속 충전 시 최대 충전전력은 11kW를 지원한다.
 
차체 구조에는 강성 보강 요소가 적용됐고 주행 환경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M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M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후륜 조향 시스템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이 적용됐고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에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포함됐다.
 
외관은 M5 전용 키드니 그릴, 대형 공기흡입구, 보닛 파워돔, 투어링 특유의 루프 라인과 리어 스포일러 등을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세로형 리어 리플렉터, 트윈 테일파이프, 디퓨저가 배치됐다.

실내에는 M 전용 스티어링 휠과 M 다기능 시트가 탑재됐고 12.3인치 계기판과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트렁크 적재공간은 500리터이며 최대 1630리터까지 확장된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충돌 경고, 차선 유지 및 변경 보조 기능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서라운드 뷰, 후진 보조, 원격 주차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도 제공된다.
 
또한 M 스포츠 배기 시스템, 전기 주행 음향 시스템인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 바워스 & 윌킨스 사운드 시스템, 메리노 가죽 시트, 4존 공조장치,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BMW 뉴 M5 투어링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1억71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