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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획득… 복지 경영 결실

선재관 기자 2025-12-02 18:28:29
"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일·가정 양립 문화 앞장
넥슨게임즈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게임즈가 정부로부터 임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임을 공식 인정받았다.

넥슨게임즈는 2일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등 가족 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 효력은 향후 3년간 유지된다.

이번 심사에서 넥슨게임즈는 임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비롯해 가족 돌봄 휴직, 유연근무제 운영 실적, 가족 휴양 시설 및 비용 지원 등 실질적인 가족 친화 제도 운영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파격적인 지원 제도가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넥슨게임즈는 육아휴직을 법정 기간보다 긴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며 난임 치료가 필요한 직원을 위한 휴가 제도도 갖췄다.

또한 출산 전후 휴가 90일 동안 급여의 100%를 지급하고 별도의 출산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내 어린이집 운영, 초등학교 입학 선물 지급,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임직원의 생애주기에 맞춘 촘촘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통해 유연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임직원들의 재충전을 위한 리프레시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다양한 여가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돕고 있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넥슨게임즈는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