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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영케어러 지원 임직원 기부 캠페인 진행…1028만원 전달

류청빛 기자 2025-12-24 16:06:46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영케어러를 위해 사용될 예정
(왼쪽부터) 신정원 초록우산 본부장과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이 기부를 기념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넥슨게임즈]

[이코노믹데일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영케어러'를 위한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 1028만원을 초록우산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케어러(가족돌봄아동)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거나 생계 책임을 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청년을 뜻한다. 앞서 넥슨게임즈는 지난 11월 넥슨재단(이사장 김정욱)과 함께 이들을 지원하는 '위드영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초록우산에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1일부터 열흘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1028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박용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금에 참여했으며 기부금은 초록우산을 통해 크리스마스 선물 등 넥슨게임즈가 지원 중인 15명의 영케어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선물 패키지 포장에는 넥슨게임즈 사내 꽃꽂이 동호회 '향기로와' 구성원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구성원들은 크리스마스 쿠키를 포함한 선물 포장과 장식용 꽃 제작을 맡아 행사 취지에 의미를 더했다.

이영호 넥슨게임즈 ESG TF 실장은 "돌봄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는 영케어러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임직원들과 함께 '위드영 프로젝트'를 발전시키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