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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상전유통학술상' 시상…대상에 한상린 한양대 교수

김아령 기자 2025-11-20 08:38:37
롯데 유통군 상전유통학술상 수상자 단체모습 [사진=롯데 유통군]
[이코노믹데일리] 롯데 유통군과 한국유통학회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7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20일 롯데 유통군에 따르면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학계의 우수 연구자를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된 상으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호(상전·象殿)를 따 명명됐다.
 
올해는 학술대상 1명을 비롯해 학술·정책·물류 3개 부문에서 최우수학술연구상 4명,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총 6명의 수상자에게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의 학술대상은 한상린 한양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한 교수는 국내 대표 유통분야 학술지 ‘유통연구’에 최다 논문을 발표하는 등 ESG 경영의 역할과 중요성을 본격 조명한 선도적 연구로 평가받는다.
 
학술부문 최우수상에는 김창주 일본 리츠메이칸대학교 교수와 허원무 인하대학교 교수가 선정됐다. 정책부문 최우수상은 이성호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받았다.
 
또한 이태희 계명대학교 교수가 물류부문 최우수상을, 미래 유통학계를 이끌어갈 신진연구상은 이예령 화성의과대학교 교수가 수상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변화하는 유통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학계의 연구성과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롯데 유통군이 우수한 학술인 지원에 앞장서며 유통산업의 혁신 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