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557.24p(1.18%) 내린 4만6590.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70p(0.92%) 내린 6672.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92.51p(0.84%) 밀린 2만2708.0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엔비디아(-1.88%) △오라클(-1.34%) △팔란티어(-1.59%) △AMD(-2.55%) 등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여전한 가운데 엔비디아가 곧 있을 3분기 실적에서 어떤 성적표를 내놓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로스 메이필드 베어드 전략가는 "엔비디아는 수요가 견조하고 둔화 조짐이 없다는 점을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엄청난 칩을 사들이는 기업들이 ‘실제로 어떤 수익률(ROI·투자수익률)을 얻느냐’는 것이 두 번째 질문"이라고 평가했다.
인베스코는 이날 보고서에서 "조정은 대형 성장주 즉 랠리를 이끈 종목에 집중돼 있다"며 "사업 모델이 흔들려서가 아닌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회의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2일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로 미뤄졌던 각종 경제지표 발표도 재개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달 3일 공개 예정이었던 미국 노동통계국의 9월 고용보고서는 오는 20일 발표된다. 10월 고용보고서는 발표 일정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일부에서는 공개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거론된다.
고용지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판단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주요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시장에서는 12월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절반을 넘는 분위기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통화정책 변화를 두고 "금리는 중립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어 신중함을 요구한다"고 발언햇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2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전망은 55.1%로 집계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2.86% 오른 22.3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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