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빙그레, 3분기 영업이익 589억원…전년比 9% 감소

김아령 기자 2025-11-14 18:07:44
빙그레 본사 외부 전경 [사진=빙그레]
[이코노믹데일리] 빙그레가 올해 3분기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빙그레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792억원으로 3.3% 증가했고, 순이익은 454억원으로 8.2% 줄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973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했지만, 누적 영업이익은 992억원을 기록하며 24.0% 감소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범위 확대에 따른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가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수기 매출 확대와 비용 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대비 영업이익 감소폭은 완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