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신형 원-메이크 레이스카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9일 이탈리아 ‘미사노 월드 서킷 마르코 시몬첼리’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현장에서 공개된 해당 모델은 오는 2027년 시즌부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서 열리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챔피언십에 공식 출전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와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등의 뒤를 잇는 후속 모델로 람보르기니 고객 레이싱의 계보를 잇는 여섯 번째 모델이다.
이번 차량은 지난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테메라리오 GT3'의 기술 기반으로 설계된 서킷 전용 레이스카다. V8 트윈터보 엔진과 호어 6단 시퀀셜 변속기를 장착했고 650마력의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알루미늄과 탄소섬유를 결합한 ALU/CFK 하이브리드 섀시 구조의 차체에 FIA 인증 롤케이지를 통합했다. ABS 브레이크 시스템과 12단계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다양한 서킷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정교한 주행 밸런스를 가졌다.
특히 이번 모델부터 100% 폴리에스터 단일섬유 스웨이드로 경량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지속가능한 고성능 인테리어 소재 '디나미카 인피니티'가 적용됐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켈만은 "람보르기니는 본래 레이싱 브랜드로 출발하지는 않았지만 2009년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를 통해 고객들이 트랙에서 직접 람보르기니의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문을 열었다"며 "이후 1300명이 넘는 고객 드라이버들이 슈퍼 트로페오 무대에서 열정을 증명해왔고 테메라리오 슈퍼 트로페오는 이들을 위한 새로운 기준이자 순수한 레이스카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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