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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장애인 예술 작가 창작활동 후원 8년째...올해는 '감각의 서사' 전시 기획

장소영 기자 2025-10-20 11:14:42
후원금,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 작가 6인에 지급
(왼쪽부터)이정원 효성 커뮤니케이션 실장,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이재석 예술의전당 사장 직무대행이 1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 '감각의 서사'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효성]
[이코노믹데일리] 효성이 다음달 6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기획전시 '감각의 서사'를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효성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를 후원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후원금은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 작가 6인에게 지급된다. 이들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효성은 예술가 보수(Artist Fee) 지급과 전시 기획 등에 후원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15기 입주 작가는 곽요한, 김승현, 김은정, 위혜승, 윤하균, 허겸이다.

이번 전시는 관객이 감각적으로 작품의 의미를 공감하고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신체와 감정, 시간과 상처가 남긴 '감각의 기록'을 섬유·회화·설치·오브제 등 다양한 매체로 풀어낸 게 특징이다.

이외에도 효성은 장애인들의 문화 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해 배리어프리영화 제작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사회의 도움 없이는 자립이 어려운 '장애어린이 재활치료', '장애 아동 가족 여행'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