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효성그룹의 전력기기·건설 계열사 효성중공업이 글로벌 전력기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31일 효성중공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 2198억원으로 전년 동기(1114억원) 대비 97.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조6241억원으로 41.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18억원으로 109.6% 급증했다.
실적을 이끈 건 중공업 부문이다. 매출 1조1437억원, 영업이익 195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7.1%에 달했다. 전력기기 판매 확대가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전력기기 실적 증가로 단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1조4561억원, 수주잔고는 1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초고압 전력기기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건설 부문 역시 매출 4793억원,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일회성 요인 해소와 경상이익 정상화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 중심의 경영 기조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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