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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귀경길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선재관 기자 2025-10-06 09:58:54
오후 4~5시 귀경길 '절정'…밤새 정체 이어질 듯 연휴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추석 당일인 6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후부터 본격적인 귀경 행렬이 시작되며 밤늦게까지 극심한 정체를 빚을 전망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적으로 667만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 정체는 오후 3시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11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반면 귀경 방향은 오후 4~5시 사이 가장 막혔다가 다음 날인 7일 오전 1시가 넘어서야 풀릴 것으로 예측됐다.
 
6일 오전 9시 기준 고속도로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미 오전부터 고속도로는 몸살을 앓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는 8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에서 울산은 8시간 20분, 대구 7시간 40분, 광주 6시간 40분, 대전까지는 3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에 따라 연휴 기간인 4일 0시부터 7일 24시까지 나흘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