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안=신화통신) '중국-유럽 화물열차 지수'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는 '2025 유라시아 경제포럼' 중국 육로항·물류 허브 발전회의에서 공개된 주요 내용으로 유라시아 대륙을 잇는 중국-유럽 화물열차가 디지털 평가와 고품질 발전 단계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 유라시아 경제포럼'이 23일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개막했다. 행사에서 신화지수(新華指數)연구원의 리쭝취안(李宗佺) 연구원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지수'가 '통로-허브-산업-무역' 전 사슬을 포괄한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중국-유럽 화물열차의 물류 효율 향상, 지역 협력 촉진, 공급망 안정성 강화 등 역할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운송 규모, 운영 효율, 무역 품질, 서비스 수준 등 다각적인 지표를 기반으로 발전 현황과 잠재력을 파악하고 전략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데이터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싱크탱크, 데이터, 운영, 발표가 결합된 '지수+' 플랫폼을 통해 이론에서 실천, 성과에서 보급으로 이어지는 완전한 폐쇄 루프를 구축해 중국-유럽 화물열차 발전을 전방위적으로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유럽 화물열차 지수' 출범이 화물열차를 '통로 경제'에서 '허브 경제'로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레이(王磊) 중국개발구협회 비서장은 "지수가 열차 운행 횟수, 운행 빈도, 증가 속도 등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분석해 육로항 허브의 확산 능력과 산업 연계 효과를 수치로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통해 국내 육로항 기업에 과학적인 데이터 지원과 의사결정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물류 효율을 높이고 산업 업그레이를 촉진하며 지역 차원의 육로항 배치 최적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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