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이 기대작 MMORPG ‘뱀피르’의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의 경쟁에 불을 지핀다. 넷마블은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 ‘뱀피르’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점 이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뱀피르’의 닉네임 정책 때문이다. 총 10개 월드 30개 서버가 열리지만 닉네임은 전체 서버에서 단 하나만 존재할 수 있다. 자신만의 고유한 이름을 원하는 이용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이벤트 참여는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에 사용한 휴대폰 번호 인증을 거치면 가능하다.
‘뱀피르’는 과거 국내 모바일 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만든 신작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뱀파이어 콘셉트와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내세운 ‘뱀피르’는 오는 8월 26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휴대폰과 PC, 양대 마켓 사전등록 등을 모두 완료하면 14만9000원 상당의 패키지와 한정판 초상화, 탈것 등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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