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대우건설, '서면 써밋 더뉴' 견본주택 8일 개관… 919세대 분양

차유민 기자 2025-08-07 17:23:43
18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 예정
서면 써밋 더뉴 투시도 이미지 [사진=대우건설]

[이코노믹데일리] 대우건설은 오는 8일 부산 부산진구 옛 NC백화점 서면점 부지에 '서면 써밋 더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전포동 668-1번지 일원에 지하 8층~지상 47층 4개 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919세대(전용 84~147㎡)와 지상 3층까지의 대규모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청약은 8월 1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화) 1순위, 20일(수)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8월 26일(화)에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9월 8일(월)부터 10일(수)까지다.

1순위 청약은 부산·울산·경남 거주자 중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하면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은 6개월이고 입주 예정일은 2031년 4월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3300만 원대로 책정됐다.

서면 써밋 더뉴는 부산지하철 1·2호선 서면역 도보권에 있으며 동서고가도로 및 부전역 등 주요 교통망과도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전포 카페거리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전포초, 동성초, 덕명여중, 부산동성고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다.

단지 주변은 부산시민공원 촉진 지구가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고 대규모 도시 재정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향후 지역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대우건설은 고급 주거 브랜드 '써밋'을 적용해 △중대형 평형 위주 구성 △고급 자재 △스카이라운지 △자쿠지 특화 게스트 하우스 △수영장 △골프장 △대형 판매시설 등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면 도심 내 최중심 입지와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이 만났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설계 부분에서도 상품 완성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