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40cm 거리서 100인치 화면"…LG전자 시네빔 쇼츠 출시

김지영 기자 2025-08-04 13:32:15
컴팩트한 크기에 무게도 1.9㎏로 경량 기기 연결 없이 OTT 등 감상 가능
LG 시네빔 쇼츠[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LG 시네빔 쇼츠를 출시하며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선보인다.

4일 LG전자에 다르면 시네빔 쇼츠는 가까운 거리에서도 대화면을 투사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를 대폭 높여주는 초단초점 기술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벽으로부터 40cm 거리에서 100인치 4K 화면을 투사한다.

신제품은 지난해 선보인 LG 시네빔 큐브의 디자인을 계승해 가로 11cm, 세로 16cm, 두께16cm로 작은 편이다. 무게도 1.9㎏으로 가볍다.

시네빔 쇼츠는 벽면색감 맞춤 기능으로 색감을 조정하고 화면범위 설정 기능으로 화면의 크기나 위치를 바꾸며 화면과 초점을 자동으로 맞춘다.

이 외에도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아도 인터넷을 통해 LG전자의 FAST(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5일 네이버와 오는 13일 온라인브랜드샵(LGE.COM) 라이브방송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쇼츠의 판매를 시작한다. 신제품의 국내 출하가는 179만원이다.

이윤석 LG전자 정보통신(IT)사업부장은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미니멀 디자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LG 시네빔 쇼츠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