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로컬의정] 한민수 의원 "주민 불편 해소 위한 현장 행보"

권석림 기자 2025-07-31 16:03:00
인천시의회, 공동체 회복 동참
한민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오른쪽) [사진=인천시의회]
"단절된 길, 다시 시민에게."

한민수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이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 

31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한 의원은 최근 토지주의 입구 차단으로 단절됐던 인천 남동구 소래습지생태공원을 찾아 우회통행로 공사 관계자들에게 하루빨리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한 의원는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사항들을 면밀히 살폈다.

이날 방문은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 제기에 따라 조성 중인 우회통행로 사업의 공정 현황과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대공원사업소와 시공사 관계자도 함께 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오랫동안 주민들에게 산책로로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2023년 3월 토지주의 통행로 입구 차단 조치 이후 출입이 어려워져 주민 민원이 급증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공유수면을 활용한 우회통행로 조성 방안을 마련했다. 총연장 169.1m, 폭 2.5m 규모의 데크로드를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5월에 착공, 올해 11월에 준공 및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약 10%로, 가설도로 조성이 진행 중이다.

한 의원은 “소래습지 통행로 차단 이후 주민 불편이 지속돼 온 만큼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며 “우회통행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공사가 차질없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했다.

이어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 관리와 폭염 대응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거듭 부탁했다.

한 의원은 지난 5~6월 중 여러 차례 사업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현안 사항 공유, 공사 진입로 확보, 시공 방식 보완 등 공정 안정성과 주민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사업은 단절된 시민의 일상을 회복하고 자연과 일상이 이어지는 통로를 다시 여는 의미 있는 작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불편을 하나하나 해소하고, 더 나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인천시의회는 지난 30일 중복을 맞아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2025 복날행사 위풍당닭’에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위풍당닭 행사는 복날맞이 지역 나눔 행사다. 정해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용희·유승분 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연수구의회 박현주 의장 및 장현희 부의장, 연수구 함박마을 주민, 고려인, 자원봉사자 등이 함께했다.

시의회는 지역복지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지원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