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타=신화통신)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3일(현지시간) 주콜롬비아 대사대리를 긴급 협의를 위해 워싱턴DC로 소환했다.
페트로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존 맥너마라 주콜롬비아 대사대리가 미국으로 소환된 것에 대한 대응으로 다니엘 가르시아-페나 주미 콜롬비아 대사를 콜롬비아로 불러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니엘 가르시아-페냐 대사는 귀국 후 페트로 대통령에게 콜롬비아-미국 간 양자 의제의 진행 상황을 보고할 예정이다.
페트로 대통령은 또한 콜롬비아 정부가 미국과 함께 추진하길 바라는 7대 핵심 의제를 설명했다. 주요 내용에는 경제 탈탄소화, 에너지 전환, 생태계 복원, 국경 마약 범죄 단속, 인도주의적 이민 협정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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