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경제 브리핑...쿤룽 AG600, 고고원 공항 테스트 비행 성료 外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쿤룽 AG600, 고고원 공항 테스트 비행 성료

중국이 자체 개발한 대형 수륙양용기 '쿤룽(鯤龍) AG600'이 고(高)고원 공항에서 테스트 비행을 성료했다.

중국 서부공항그룹 칭하이(青海)공항회사에 따르면 쿤룽 AG600은 해발 2천905.4m에 위치한 화투거우(花土溝)공항에서 테스트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극한 환경에서 AG600의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것으로 중국 항공산업이 복잡한 기상 조건과 고고원 환경에서 운행할 수 있는 단계로 발전했음을 의미한다.

◇中 1~5월 위안화 대출 2천조원 이상 늘어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1~5월 중국 위안화 대출은 10조6천800억 위안(약 2천29조2천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택 대출은 5천724억 위안(108조7천560억원),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9조8천억 위안(1천862조원) 확대됐다. 그중 중장기 대출은 6조1천600억 위안(1천170조4천억원) 늘었다.

5월 말 기준 중국 위안화 대출 잔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늘어난 266조3천200억 위안(5경600조8천억원)을 기록했다.

◇베이징증권거래소, 채권 거래 수수료 면제 연장

베이징증권거래소가 채권 거래 관련 수수료 면제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현행 채권 현권(現券)(전환사채 제외) 거래 수수료 일시 면제 조치는 오는 30일에 만료된다. 이에 베이징증권거래소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장 비용을 지속적으로 낮춰 실물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채권 거래 관련 수수료 면제를 2026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공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