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국제] 러 푸틴 "무기 시스템 현대화에 주력할 것"

曹阳,刘恺 2025-06-12 11:18:18
지난 4월 26일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공개된 사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발레리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의 보고를 받고 있다. (크렘린궁 홈페이지 제공)

(모스크바=신화통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무기 시스템 현대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푸틴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2027년~2036년 국가 군비 계획 초안을 심의하는 자리에서 중점을 가장 현대적인 무기 시스템 개발에 둬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전에 수요를 고려해 기지, 탄약고, 공항 등 새로운 무기 시스템 배치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별 군사작전과 각종 지역 분쟁에서 얻은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고 세계 군사 기술의 발전 추세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의 '3대 핵전력(Nuclear triad)'이 과거는 물론 지금도 러시아의 주권을 보장하고 있으며 세계의 세력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러시아의 전략핵전력 중 현대화 무기∙장비 비율이 95%에 달한다며 이는 매우 '좋은 지표'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푸틴 대통령은 고강도 실전에서 신뢰성과 효율성이 입증된 러시아산 무기∙장비의 수출 잠재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