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S&P500 ETF'과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은 4139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개인 순매수액은 △ACE 미국S&P500 ETF 2332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ETF 1807억원을 기록했다.
두종의 ETF는 지난 2020년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며 순자산액은 현재까지 △ACE 미국S&P500 ETF 1조8582억원 △ACE 미국나스닥100 ETF 1조3487억원까지 확대됐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두 ETF가 동일유형 평균 대비 실부담비용이 낮고 연 분배율이 높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국내 상장된 S&P500 지수 추종 ETF 실부담 연 평균 비용(0.41%)과 연 분배율(1.02%) 대비 ACE 미국S&P500 ETF의 실부담 비용은 연 0.18%, 연 분배율 1.26%로 나타났다. 또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ETF 실부담 연 평균 비용(0.40%)과 연 분배율(0.58%)에 비해 ACE 미국나스닥100 ETF 실부담 비용은 0.19%, 연 분배율은 0.61%이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향한 개인 투자자들의 꾸준한 순매수세 역시 동일 유형 상품 대비 해당 ETF가 보유한 강점 덕분"이라며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70% 한도로 투자 가능한 만큼, 타깃데이트펀드(TDF) ETF 등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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