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기아와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맞손'

김지영 수습기자 2025-04-03 17:39:36
서울모빌리티쇼서 PBV 구현 비즈니스 MOU "집·모빌리티 등 고객 머무는 모든 공간 확장되길"
LG전자가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PBV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 구현 위한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사진 왼쪽),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이 참석했다. [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기아와 함께 인공지능(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발전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손을 잡았다.

LG전자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기아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공간 솔루션 구현 비즈니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LG전자의 AI 공간 솔루션 역량과 기아의 PBV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공간 경험을 제공할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양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 기아관에서 이번 업무 협약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슈필라움 글로우캐빈을 공개했다.

슈필라움은 기아 PV5에 LG전자의 맞춤형 가전을 접목한 AI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으로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가전과 가구를 조합해 나만의 공간으로 만들 수 있다. 생성형 AI가 적용된 허브 LG 씽큐 온은 탑승객과 대화하며 슈필라움 내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제어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고객이 이동 중에도 AI 가전제품을 능률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공간으로 발전시킬 전망이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개인화된 생활 및 업무 공간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재철 LG전자 HS사업본부장 사장은 "이번 기아와의 협력을 통해 집뿐만 아니라 모빌리티, 나아가 고객이 머무는 모든 공간으로 확장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