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가 인공지능(AI)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
폴 찬(陳茂波)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 재정사(司) 사장(국장)은 26일 2025~2026회계연도 특구 정부 예산안을 제출하며 AI를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 전통 산업의 업그레이드 및 변화에 힘을 실을 것이라고 밝혔다.
찬 사장은 신질 생산력 개발에 있어 AI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홍콩을 AI 산업의 국제 교류 및 협력 허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홍콩은 혁신적인 연구개발 및 AI 산업 응용 지원을 위해 홍콩 AI 연구개발원 설립에 예산 10억 홍콩달러(약 1천840억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그는 향후 AI 관련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를 예고하며 AI 개발 및 응용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