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중국고속철도사(KCIC)는 수도 자카르타와 서자바주 반둥을 연결하는 반둥고속철도 ‘우쉬(Whoosh)’의 2023년 10월 17일 개통부터 지난 6일까지 누적 승객수가 78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KCIC의 홍보관계자가 NNA에 밝힌 1월 한달간 승객수는 약 54만명. 가장 승객이 많았던 날은 모하메드 승천일로 공휴일이었던 27일(2만 4350명). 하루당 평균 승객수는 평일이 1만 6000~1만 8000명, 주말은 1만 8000~2만 1000명.
승객수가 순조롭게 증가하자 KCIC는 이달 1일부터 운행편수를 하루 62편으로 늘렸으며, 운행간격을 30분으로 줄였다.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서자바주 카라왕역 공용을 개시, 상하행선 모두 1시간에 1편씩 동 역에 정차하고 있다.
KCIC 관계자는 승객의 증가추세와 함께 정기적으로 승차하는 승객도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이동빈도가 높은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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