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DDP 일대, 도심권 랜드마크로…서울시, 정비계획 수립

권석림 기자 2025-02-12 11:20:00
DDP 일대 정비계획 수립 용역 사업 대상지 [사진=서울시]
서울시가 침체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를 되살리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선다. DDP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는 한편 새로운 공간으로 재편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DDP 일대 정비예정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재지정된 정비예비구역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해 DDP 일대가 직·주·락이 갖춰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DDP 일대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마스터플랜에서 기존 도시조직의 특성과 추진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구상할 계획이다. 

용역을 통해 DDP 인근에 자리한 훈련원공원과 곳곳에 산재한 녹지공간을 연계해 녹지생태도심을 구현하는 한편 산업·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한 주거 도입 등의 내용도 담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