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is는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4년 연속 매출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또한 전년 대비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KT 고객센터, KT 플라자, 114 번호안내 등 기존 서비스의 혁신과 더불어 컨택센터 사업 부문에서 AI 솔루션 제공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I 컨택센터(AICC) 사업 부문은 이번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KTis는 AICC 사업에서 A’cen Cloud 상담AP 고도화 및 컨설팅 확대를 통해 상급종합병원과 같은 대형 고객사 수주를 늘리고 금융 및 공공기관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성공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AICC 사업 수익은 전년 대비 8% 증가하는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KTis는 디지털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I 기술 기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여 디지털 서비스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AI 기반 상담 어시스트, 챗봇 및 보이스봇 시스템 고도화, 운영체계 혁신 등을 통해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과 AI 솔루션을 결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개발, AICC 사업의 성장 속도를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주주 친화 경영에도 힘쓰는 KTis는 안정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리스회계처리(IFRS16) 관련 이자 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주주 환원 정책에 따라 지난해와 동일한 총 36.7억원 규모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 말 주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4.4%에 해당하며 주주들에게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선주 KTis 대표이사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과감한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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