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지난해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공업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선전시 공업정보화국(공신국)에 따르면 2024년 선전시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의 총 생산액은 5조 위안(약 99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같은 기간 전체 공업 부가가치는 1조2천억 위안(237조6천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선전시의 전략적 신흥산업 부가가치는 1조5천억 위안(297조원) 이상으로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약 45%까지 다다를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스마트커넥티드 신에너지차, 인공지능(AI), 저고도 경제 등 신흥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선전시 공신국 관계자는 선전시가 핵심 산업(업계)·제품·클러스터·기업의 빠른 발전을 집중 지원하고 새로운 제품·기술·업종·모델·시나리오·산업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그러면서 20대 전략적 신흥산업 클러스터 및 8대 미래 산업 구축을 중심으로 과학기술 혁신, 산업 시스템, 글로벌 시장을 강화해 신형 공업화 추진, 신질 생산력 육성 및 발전 등 선전의 특징과 강점을 가진 현대화 산업 시스템 구축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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