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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톈진 통상구, 지난해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 운행량 600편 돌파

张宇琪,杨文,陈朔,赵子硕 2025-01-09 17:02:00

(톈진=신화통신) 톈진(天津)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톈진 통상구에서 발차된 톈진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는 600편 이상으로 화물 적재량은 6만TEU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29일 중국 국가철로그룹(중국철로) 톈진(天津)컨테이너중심역에서 적재 작업에 한창인 갠트리 크레인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일련의 디지털화 스마트화 혁신 조치는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 발전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왕환(王歡) 톈진둥장(東疆)국제화물열차운영관리회사 사장은 "해관과 철도 부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철도 신속 통관' 모델을 통해 중국-유럽(중앙아시아) 화물열차의 화물 운송 시간을 줄였다"며 "통상구의 통관 시간이 예전보다 1~2일 단축돼 기업의 물류비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톈진해관은 '항만 직통', '원스톱' 예약 통관 등 편리화 조치를 시행해 화물 하역에서 철도 야적장으로 운송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반나절로 단축했으며 통관 수속 '즉시 처리'를 실현함으로써 검사로 인해 통상구에서 화물 적체 및 환적 문제를 효과적으로 방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