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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도네시아, 브릭스 가입..."포용∙공정의 글로벌 질서 촉진할 것"

陶方伟,叶平凡,李学仁 2025-01-07 18:09:00
'제16차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내걸린 국기와 로고를 지난해 10월 24일 러시아 카잔에서 촬영했다. (사진/신화통신)

(자카르타=신화통신)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2025년 브릭스(BRICS) 순환 의장국인 브라질이 인도네시아의 브릭스 합류를 공식 확정한 것을 환영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브릭스에 가입하는 것은 평등, 상호존중, 지속 가능한 발전의 원칙 아래 다른 개발도상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다양하고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로서 브릭스 어젠다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여기에는 ▷경제 근성 강화 ▷기술 협력 ▷지속 가능한 발전 및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및 공중 보건 등 글로벌 과제를 포함한다고 부연했다.

성명은 브릭스가 인도네시아의 글로벌 사우스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이는 글로벌 의사 결정 과정에서 글로벌 사우스 국가의 목소리와 요구가 대표되고 반영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인도네시아는 공정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모든 브릭스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또 여러 다자간 포럼에서 모든 당사자의 이익을 조정하고 브릭스의 다양한 이니셔티브에 건설적으로 참여해 국제사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릭스 순환 의장국인 브라질 외무부는 6일 인도네시아를 브릭스의 정식 회원국으로 선포하고 브릭스 협력 메커니즘에 정식 합류한 것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