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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中 쓰촨, 지리정보 산업 생산액 8조4천억원 넘어

张海磊,戴斌 2024-12-20 13:26:21
'제3회 베이더우(北斗) 규모응용 국제 서밋'을 찾은 관람객이 지난 10월 24일 농기계 운전 장비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청두=신화통신) 지난해 쓰촨(四川)성의 지리정보 산업 성장률이 2.1%를 기록했다. 

지난 18일 '2024년 쓰촨성 지리정보 산업 발전 대회'에 따르면 2023년 쓰촨성 지리정보 산업의 총 생산액은 425억7천만 위안(약 8조4천288억원)으로 집계돼 기술 수준과 규모 면에서 중국 서부에서는 1위, 중국 전체에서는 선두권을 차지했다.

지리정보 산업 규모의 지속적인 발전은 산업 구조의 최적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쓰촨성 측량지리정보국의 한 책임자는 2023년 쓰촨성 지리정보 산업이 ▷'베이더우(北斗)'를 핵심으로 한 모니터링, 내비게이션 및 위치 서비스 ▷'상업 원격탐사'를 핵심으로 한 지구 관측 ▷'데이터 요소'를 핵심으로 한 지리정보 데이터 생산 등 세 가지 주요 성장축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지난해 쓰촨성의 위성 원격탐사 산업 규모는 200억 위안(3조9천600억원)에 육박했으며 지리정보 데이터의 생산액은 89억2천700만 위안(1조7천675억원)을 기록했다.

쓰촨성은 향후 관련 하드웨어 시설, 데이터 생산 등에 방점을 두고 지리정보 산업을 발전시킬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