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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김해공항에 아이들나라 놀이터 개장…여행객 편의 증진

선재관 기자 2024-12-20 13:10:27
유아동 위한 콘텐츠 및 신체 활동 공간 마련 공항 이용객 만족도 향상 기대
LG유플러스가 키즈 전용 플랫폼 아이들나라가 한국공항공사와 손잡고 김해국제공항에 유아동 전용 놀이터 ‘상상하는 하늘’을 구축했다. 사진은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3층에 마련된 아이들나라 놀이터.

[이코노믹데일리] LG유플러스가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하여 김해국제공항에 유아동을 위한 특별한 공간,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놀이터 조성은 김해공항을 이용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특히 비행기 탑승 전 대기 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여객청사 3층에 약 14평 규모로 마련된 ‘상상하는 하늘’ 놀이터는 아이들이 지루함 없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와 활동 공간을 제공한다. ‘콘텐츠존’에서는 LG유플러스의 대표 키즈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제공하는 7만여 편의 교육, 놀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영어와 여행을 주제로 한 콘텐츠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학습 효과를 높여준다. 또한 ‘플레이존’은 신체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한국공항공사의 캐릭터 ‘포티’와 아이들나라의 ‘유삐와 친구들’을 활용한 하늘 콘셉트로 꾸며져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LG유플러스는 아이들이 장시간 대기하는 병원 등에서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운영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공항이라는 새로운 공간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게 되었다. 연간 1500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김해국제공항은 이러한 서비스 확장에 중요한 거점이다.

김대호 아이들나라 CO는 “김해국제공항을 방문하는 가족들이 아이들나라 콘텐츠를 활용해 더욱 즐겁고 편리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장소를 포함해 다양한 공간에서 아이들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2019년 부산대병원을 시작으로 을지대병원(2021년), 고대구로병원(2023년) 등 주요 병원에 아이들나라 놀이터를 운영하며 아동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힘써왔다. 이번 김해공항 놀이터 개장을 통해 병원뿐 아니라 공항에서도 아이들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