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시멘트제조협회(CCMA) 관계자는 캄보디아의 1~10월 시멘트 생산량이 684만톤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평균가격은 1톤에 90~100달러(약 1만 3500~1만 5000엔)로, 전년보다 3~5달러 정도 하락했다. 프놈펜 포스트(온라인)가 보도했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재 5개사가 시멘트를 제조하고 있으며, 4개사가 남부 캄포트주, 1개사가 서부 바탐방주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캄포트주의 연산능력은 캄포트 시멘트사와 칩몽 인씨 시멘트(CMIC)사가 200만톤, 나머지 두 회사 합쳐서 230만톤이며, 바탐방주의 연산능력은 210만톤.
10년 전까지 캄보디아에서 소비되는 시멘트는 주로 수입에 의존했으나, 현재 80~90%가 국산으로 전환됐다. 프놈펜의 주택개발회사들은 거의 100% 국산 시멘트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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